채권; 이표채, 할인채, 복리채, 단리채

채권은 이표채, 할인채, 복리채, 단리채가 있습니다. 이러한 채권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수익률과 투자 방법 그리고 수익률 계산과 채권가격과 시장금리의 관계와 매매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채권은 무엇인가요?
• 채권 수익률
• 투자 방법
• 수익률 계산
• 채권 가격과 시장금리
• 채권매매 

 

 

 

채권은 무엇인가요?

 

채권

채권은 정부, 공공단체, 기업이 발행하는 차용증서로서, 유가증권입니다.

 

유가증권은 주식과 같이 금융상품으로 증권시장에서 발행하고 매매가 가능합니다. 즉, 증권시장에서 채권을 살 수 있습니다.

 

채권은 발행 주체별로 국채, 금융채, 회사채 등으로 나뉘고, 만기에 따라 1년 이하 단기채, 1년에서 5년의 중기채, 5년 이상의 장기채로 구분됩니다.

 

이자 지급 방법으로는 이표채, 할인채, 복리-단리채가 있습니다.

 

이표채는 이자를 일정기간마다 분할 지급합니다.

할인채는 채권 발행 시 액면가에서 할인된 금액(발행가)으로 판매합니다.

복리-단리채는 이자를 만기 일시 지급합니다.

 

 

채권 수익률

 

채권 수익률

채권을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얻게 되는 만기수익률을 의미합니다.

 

채권에는 액면가, 만기, 표면금리(발행금리)를 표시합니다.

 

액면가는

처음 발행하는 채권의 금액란에 표시하는 금액으로 만기상환금액의 기준이 됩니다.

 

표면금리는

채권 발행자가 발행가를 기준으로 정기적으로 혹은 만기에 이자를 지불할 때 기준이 되는 금리로서 연간 지급이자를 액면가로 나눈 비율로 연율(annual rate)입니다.

 

이자 지급은

일정기간(발행 후 3개월, 6개월, 1년 등)마다 분할 지급 또는 만기에 지급됩니다.

 

채권수익률에도 여러 가지 의미가 있지만 별도의 설명이 없는 한 채권을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얻게 되는 만기수익률을 의미합니다. 만기수익률은 시장상황에 따라 변하는데 이를 채권금리라고도 부르기도 합니다.

 

투자방법

 

투자 방법

 

채권은 만기까지 보유할 수 있고, 만기 전에 팔 수도 있습니다.

 

만기까지 보유할 목적으로 투자한다면, 예금과 같습니다(채권 구매 시의 수익률). 따라서 액면가와 발행가의 차액(할인채), 표면금리에 따른 이자 등을 감안해 수익률이 높은 것을 사면 됩니다.

 

수익률과 가격은 채권을 거래하는 금융기관이 종목별로 만기까지 남은 기간, 시중 금리 수준, 이자지급 조건 등을 반영하여 계산을 하여 고시하므로 만기 시에 수익률은 채권 구매 시점에서의 예상 수익률과 같으므로 예금과 같이 생각하면 됩니다.

 

참고로 수익률 계산 방법은 이자지급 방식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수익률 계산

 

이표채의 경우

 

이자를 일정기간( 3개월, 6개월, 1년, 등)마다 분할 지급되므로 이를 연간이자에 따른 채권가격의 퍼센트로 계산하고(이자수익률), 구매 시 채권의 가격과 액면가가 다를 수 있으므로 액면가와 채권가격의 차이에서 채권가격의 퍼센트를 구하고(자본이익률) 합산합니다.

수익률 = 이자수익률 + 자본이익율

 

할인채의 경우

 

액면가에서 할인된 금액(발행가)으로 판매되므로 액면가와 발행가의 차액을 계산하고, 표면금리에 따른 이자를 합산합니다.

수익률 = 액면가와 발행가의 차액 ＋ 이자(표면금리)

 

수익률은 표면금리가 높을수록, 그리고 할인 발행폭이 클수록 높습니다.

만기까지 보유할 생각이라면 당연히, 수익률(표면금리가 높고 발행가는 싼 채권) 이 높은 채권을 사는 게 유리합니다.

 

만기 전에 시세차익을 얻고 매도할 생각이라면,

시세가 낮을 때 사고, 시세가 높을 때 팔면 된다.

 

당연하지만, 시세차익은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채권은 이자와 만기 금액이 정해져 있으므로 채권 가격이 오를수록 수익률이 떨어지고 채권 가격이 내릴수록 수익률이 오르게 되어 있습니다. 

 

 

채권 가격과 시장 금리

 

채권 가격은 시장 금리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시장 금리는 발행시장에서 새로 발행되는 채권과 유통시장에서 이미 유통되고 있는 채권에 상호 영향을 미칩니다.

시장 금리가 오르면 새로 발행되는 채권의 표면금리가 높아지게 됩니다. 상대적으로 이미 유통 중인 채권의 표면금리가 낮아지면서 채권 투자수익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새로 발행되는 채권에 비해 이미 유통 중인 채권은 수요가 줄어들고 매매가는 떨어지게 되죠.

즉, 금리가 오르면 유통 중인 채권의 매매가는 하락합니다.

 

채권 매매

 

채권 매매

채권은 증권사를 통해 쉽게 매매 가능합니다.

 

증권사를 통해 매매가 되는 채권에는 장내시장(장내채권)과 장외시장(장외채권)으로 구분됩니다.

 

장내채권이란

한국거래소 채권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채권을 말합니다.

장내채권은 증권사에서 매매가 가능합니다.

장내채권은 한국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채권이기 때문에 어느 증권사에서도 거래할 수 있습니다.

 

장외채권이란

한국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지 않은 채권으로 증권사가 매입한 채권을 투자자에게 매매하는 것입니다.

장외채권은 각 증권사에서만 판매되는 채권으로, 다른 증권사에는 없을 수 있습니다.

 

장내채권 장외채권 차이점을 정리하면,

장내채권은 언제든 거래 가능하며,
증권사에 공통으로 있는 채권입니다.

장외채권은 증권사 거래 시간에만 거래가 가능하며,
증권사별로 다를 수 있는 채권입니다.

​

아래내용은 장내채권의 대상채권을 간략히 볼 수 있는 표입니다.

 

채권시장(출처: 국채시장, moef.go.kr)

한국거래소 채권시장이란 한국거래소에서 집단경쟁매매를 통해 이루어지는 채권의 매매 시장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매매거래의 대상이 되는 채권은 거래소에 반드시 상장되어 있는 종목에 한정되며, 거래조건 및 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한국거래소 시장을 장내시장이라고도 합니다.

한국거래소 채권시장은 국채딜러 등 기관투자자만 참가할 수 있는 국채전문 유통시장, 환매조건부 채권매매시장과 불특정 다수의 투자자들이 누구나 매매에 참여할 수 있는 일반채권시장 첨가소화채권의 매매를 위한 소액채권시장으로 구분됩니다.

거래소 채권시장의 종류

구 분 (매매수량 단위)	목 적	대상채권	시장참가자
국채전문유통시장(10억)	국채의 발행 및 유통 활성화지표금리형성	국고채 통안채 예보채	국고채딜러 (증권사/은행)
환매조건부채권 매매(Repo)시장(1억)	보유채권 담보부자금조달일시 과부족채권의 담보거래촉진	국고채 통안채 예보채등 특수채 회사채(AA이상)	국고채딜러 한은,증금
일반채권시장(1천원)	일반투자자의 채권거래 활성화	상장채권 전종목	증권사 일반투자자
소액채권시장(1천원)	첨가소화채의 환금성제고 및 공정가격 형성	국민주택채권 도시철도채권 지역개발채권	증권사 일반투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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