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에 따른 채권 시장금리는 변합니다. 기준 금리에 따라 시장에서의 금리가 어떻게 변하였는지 그 추이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금리와 채권 가격
- 채권 가격
- 금리 추이
금리와 채권 가격
채권 가격은 기준금리에 따라 달라집니다.
기준금리가 상승일 때 (수익률은 올라가고) 가격은 떨어집니다. 반대로 기준금리가 내려오면 (수익률은 떨어지고) 가격은 상승합니다.
금리가 올라가면서 신규 채권의 표면금리는 올라가게 됩니다. 따라서 기존에 가지고 있던 채권 가격은 떨어지게 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가격과 수익률은 평가가격과 평가수익률입니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채권의 가격은 평가가격을 말합니다.
채권 가격
시장금리
기준금리가 변한다고 즉각적으로 채권가격이 변하지는 않습니다. 채권 가격은 다른 의미로 시장금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시장금리는 기준금리를 반영하고 경기나 인플레이션, 등 현재의 경기 상황이나 추후 경기 상항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번에 사용되는 국고채 1년, 3년, 5년, 10년의 데이터는 무담보 채권이고 장외 채권 시장금리입니다. 회사채 3년물은 aa- 등급이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채권] - 채권; 금리
채권 가격과 금리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시려면 위의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금리 추이
기준금리와 시장금리의 추이
기준금리는 1995년 5월부터 2022년 8월까지입니다.
이때의 기준금리와 시장금리의 변화 추이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기준금리로 기준을 잡도록 하겠습니다.
기준금리 그래프를 기준으로 국고채 3년, 5년, 10년과 회사채 3년의 평균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래프는 1995년부터 2022년 8월까지의 기간에서 임의로 몇 개로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1999년부터 2003년까지의 그래프입니다.
기준금리는 2000년까지 상승하다가 2001년부터 하락하기 시작합니다.
국고채와 회사채는 1999년에 상승한 후에 하강하기 시작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2004년부터 2009년까지의 그래프입니다.
기준금리는 2005년부터 상승하다가 2008년 이후부터 급격히 하락하기 시작합니다.
국고채는 2005년까지 상승 후 오르내림을 보이면서 기준금리의 상단에서 계속 오르내림을 보이고 있습니다. 2006년 중반부터는 국고채 3년물과 5년, 10년물의 금리차가 점점 줄어들어가는 모습입니다.
2008년 금리 하락에 맞춰 국고채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회사채의 경우 2008년 5월 이후 상승을 보이다가 2008년 11월을 기점으로 하락 후 국고채 상단에 머무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2008년은 미국의 금융위기로 인해 세계 금융 위기가 시작된 시기입니다.
그 당시 S&P 500과 나스닥 지수도 2007년 10월 이후 하락하였습니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의 그래프입니다.
기준금리는 2010년 6월부터 1년간 2%에서 3.25%까지 상승하였습니다.
2004년부터 2009년까지의 그래프와 같이 살펴보면 2009년 1월에 하락하던 국고채 금리가 상승한 후 계속 하락하는 모습을 나타냅니다.
국고채와 회사채는 꾸준히 하락하여 기준금리 상단까지 내려왔으며 2012년에는 국고채 3년물과국고채 10년물은 기준금리보다 낮은 가격을 형성하기도 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의 그래프입니다.
기준금리는 약 1여년간 2.5%를 유지하다 2015년에는 1.5%까지 내려갔습니다.
국고채와 회사채는 기준금리가 유지되는 시점에 약간의 상승을 보여준 후 기준금리와 같이 계속하락 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의 그래프입니다.
기준금리는 조금 더 내려와 1.25%에서 1.75%까지 상승 후 다시 1.25%로 내려갔습니다.
국고채와 회사채는 기준금리가 올라가는 구간에서 약간의 상승 후 기준금리보다 먼저 하락하기 시작하였습니다.
2019년 5월에서 9월의 경우 국고채 3년물부터 5년, 10년물 전체가 기준금리보다 낮은 상태를 나타냅니다.
2020년부터 2022년 8월까지의 그래프입니다.
기준금리는 1.25%에서 0.5%까지 내려온 후 2021년 8월부터 상승하고 있습니다.
국고채와 회사채는 기준금리보다 높은 금리를 유지하다가 기준금리와 같이 상승하는 모습입니다.
2022년 7월과 8월은 국고채 3년물과 5년, 10년물의 금리차가 많이 줄어드는 모습입니다.
| 국고채 3년 (평균) |
국고채 5년 (평균) |
국고채 10년 (평균) |
회사채 3년 (평균) |
CD 91물 (평균) |
콜금리 (1일물,평균) |
기준 금리 |
|
| 2022 04월 |
2.94 | 3.14 | 3.22 | 3.63 | 1.64 | 1.3 | 1.5 |
| 2022 05월 |
3.02 | 3.23 | 3.3 | 3.78 | 1.77 | 1.51 | 1.75 |
| 2022 06월 |
3.48 | 3.65 | 3.64 | 4.23 | 1.99 | 1.75 | 1.75 |
| 2022 07월 |
3.24 | 3.3 | 3.3 | 4.13 | 2.41 | 1.97 | 2.25 |
| 2022 08월 |
3.25 | 3.3 | 3.32 | 4.23 | 2.79 | 2.26 | 2.5 |
이런 데이터들은 이미 지나간 일들을 기록한 지표로서 앞으로 발생할 일을 나타내는 것은 아닙니다. 특이한 일이 발생한 시기를 기억하고 그때의 상황을 되새겨 참조하기 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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