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세금

채권 거래를 통해 얻을 수 이익은 크게 자본이익과 이자수익이 발생합니다.
수익이 생겼으니 이에 대한 세금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채권 거래 시 발생하는 세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이자 세금
• 양도세

 

 

이자 세금

 

이자 – 원천징수

 

채권은 발행 시에 정해진 이율에 따른 표면금리에 따라 이자가 지급됩니다.
보통은 3개월, 6개월 혹은 연단위로 이자가 한 번씩 지급됩니다.
이렇게 발생하는 것은 이자 소득이 됩니다.

이자 소득에는 15.4% (소득세율 14%, 지방세 1.4%)의 세금이 발생합니다.

 

이자는 지급 시에 이때 발생한 세금은 원천징수하여 지급됩니다. 

이자소득에 대한 원천징수 일자는 만기까지 보유 시에는 이자를 지급받는 날 그리고 약정에 의한 지급일이 됩니다.
중도에 매도하는 경우에는 채권을 매도한 날이 원천징수 일이 됩니다.

 

채권의 이자는 보유기간과세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채권을 중도에 거래하는 경우 거래시점마다 원천 징수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보유기간은 채권의 이전 이자지급일 또는 채권 매수일부터 이자지급일까지 계산하며, 채권을 매도하는 경우에는 이전 이자지급일 또는 매수일부터 계산하여 매도하는 날까지 계산합니다.

 

이자지급일 하루 전에 채권을 매수하여 이자를 받고 다음날 매도하더라도 보유기간을 산정하여 매도금액에서 이자에 따른 세액을 계산하여 매도금액을 산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채권] - 채권; 수익률 계산 HTS

 

위 링크의 포스터에서 이표수의 세전이자는 13원이지만 과표가 7원이 발생한 이유입니다.

 

참고로 이자소득은 연 2천만 원을 초과하게 되면 다른 소득과 합산하여 종합과세 항목에 포함됩니다. 

양도세

 

매매 –  비과세

 

채권의 가격은 시장금리를 고려한 표면금리와 액면가와 구매 가격에 의해 결정됩니다. 

 

채권은 만기 때까지 받을 수 있는 이자가 정해져 있으며 이는 고정된 수익입니다.
따라서 시장금리가 변하면 채권의 가격도 변합니다. 금리가 오르면 채권의 가격은 떨어집니다. 비슷한 말로 채권 할인율이 커지는 것입니다. 반대로 금리가 내리면 채권의 가격은 오릅니다.
여기서 오르고 내리는 것은 이미 발행된 채권의 가격입니다. 

 

채권 가격과 기준 금리 또는 시장 금리에 대해서는 채권; 금리 포스트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채권] - 채권; 금리

 

이렇게 금리에 따라 변하는 채권가격에 의한 시세차익이 발생합니다.
이때 양도차익에 의해 얻을 수 있는 수익은 자본 소득이 됩니다.

채권의 매매로 인한 양도차익은 비과세입니다.

양도차익으로 발생한 소득에 비과세가 적용되려면 채권에 직접 투자하셔야 합니다. 

 

참고로 법인으로서 채권의 양도차익에는 비과세가 안됩니다. 즉 법인은 이자수익과 양도차익 두 가지다 세금이 발생합니다. 
또한 채권형 펀드나 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할 경우에는 자본소득과 이자에 대해 모두 15.4% 세율로 과세합니다. 펀드나 ETF 가격이 올라 시세차익이 발생하여 양도로 수익을 보면 과세됩니다.

 

 

---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채권에 의해 발생하는 이자소득은 세금이 있습니다.
채권의 매매에 의해 발생하는 자본소득에는 세금이 없습니다.

 

금융투자소득세가 시행되면 채권의 매매에 의해 발생하는 자본소득에도 양도세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금융투자소득세는 2025년 1월 1일 시행될 예정입니다.

 

---

같이 보면 좋은 글

금융투자소득세

금융투자소득세

채권; 금융투자소득세(25년)

채권; 금융투자소득세(25년)

채권; 수익 구조, 금융투자소득세

채권; 수익 구조, 금융투자소득세

금융소득종합과세

금융소득종합과세